▲루터대학교 학생들이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사진=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 디아코니아사업단 디아코니아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용인시 기흥구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 설립 목적에 따른 인재상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의 공헌을 위해서다.

기흥 무료급식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다시 재개했다. 루터대학교 구성원들도 무료급식소 운영이 재개된 후 음식 준비와 배식, 뒷정리 등을 통해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실천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정지현 학생(상담심리전공)은 "대학에서 배우고 있는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정신을 직접 실천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신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터대학교는 2020년부터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자유전공학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고 디아코니아(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기흥 무료급식소 봉사를 비롯해 노숙인을 위한 케밥 나누어 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출처: 데일리굿뉴스

원본: http://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11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