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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 "디아코니아 정신 실천하는 전문 상담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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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20-09-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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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 학생회 위원 중 루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광민 외 3명은 2019년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주관한 '제3회 Countival 차별 UCC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했다.(사진=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대학으로 2020학년도부터 디아코니아 자유전공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은 자유전공학부 내 다양한 전공 가운데 희망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중 상담심리전공은 디아코니아(Diakonia: 봉사, 섬김) 정신을 갖춘 상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과 실무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의 섬김 역량 제고를 위하여 교내 상담기관인 루터상담연구소와 상담심리전공 사회봉사 동아리인 '마음:나눔'을 통해 상담실무역량의 강화와 타인을 섬기는 태도를 배양하고 있다.
 
루터대학교 루터상담연구소에서는 역량 강화 및 섬김 역량 제고를 위해 상담심리전공 3, 4학년 학생들과 루터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인의 상담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자신들의 배움을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활용하여 타인의 섬김을 통한 경험기반 학습활동을 장려하여 개인의 성찰을 유도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상담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조직된 '마음:나눔'은 2017년부터 열린행복홈스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초원아동지역센터, 에덴아동지역센터 등 여러 기관에 있는 아동 및 청소년, 자활인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평을 받았다.
 
김예인 루터대학교 학생상담지원센터 상담사는 "대학 재학 시절 배운 경험학습을 통하여 상담사의 기본 자질을 배웠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재학 당시 '마음:나눔' 동아리의 초대 회장이었던 원지혜 마음나눔 심리상담센터 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섬겼던 경험이 센터를 운영하는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현재의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김옥진 루터대학교 상담심리전공 주임교수는 "본교의 디아코니아 정신은 이타성을 통하여 타인과 자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상담적 가치와 부합하여 앞으로 디아코니아 정신을 갖춘 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와 섬김의 마음을 가진 상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터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집단상담 수업 모습 (사진=루터대학교)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출처: 데일리굿뉴스

원본: http://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102499